식탁등 교체하기

이사 후 집정리와 더불어 가장 먼저 한 일 중의 하나가

며칠 째 거슬렸던 식탁등을 바꾼 일입니다.

특이한 디자인에 청소도 힘들고 전구 갈기도 힘들고 표면이 부식 되어서

얼른 바꿔야겠다 생각했지요.

 

▲ 바꾸기 전

 

 

▲ 바꾼 후

 

먼저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예쁜 등을 찾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네이버 지식백과의 조명교체 부분을 정독했습니다.

등을 바꾸는 건 처음이라 미리 공부를 하고 시작한게 빠른 교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1. 누전차단기에서 전등 부분을 OFF 시킵니다.

저희집 차단기는 현관문 가까운 작은 방에 있더군요.

차단기는 신발장이나 작은 방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2. 기존 등을 떼어냅니다.

 

전선연결단자와 브라켓도 모두 떼어냅니다.

 

 

이제 새로 산 등을 설치합니다.

 

 

3. 천장에서 나무각재의 위치를 확인 후 나무각재 위에 브라켓을 고정시킵니다.

빨간 동그라미 부분에 나무각재가 지나가고 있어서

거기에 브라켓을 고정했습니다.

못은 전등구입시 함께 오는 경우도 있지만

따로 요청해야 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집에 있던 못을 찾아 박았습니다.

 

4. 기존 전선연결단자를 다시 끼웠습니다.

 

5. 전등의 선 길이를 조절하여 자릅니다.

자르지않고 선을 말아서 모양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자르는게 깔끔해보여서 과감하게 잘라주었습니다.

 

 

6. 전선 피복을 2가닥 벗깁니다.

천장에서 나온 선이 2가닥이어서

새로 구입한 등의 전선 3가닥 중에서 2가닥만 벗겼습니다.

 

 

7. 천장의 전선과 연결합니다.

 

 

8. 덮개를 천장에 고정합니다.

저는 나무각재에 브라켓을 박았더니 기존 등과 등의 위치가 달라져서

벽지가 없는 곳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쓰고남은 흰색벽지를 찾아 동그랗게 잘라 천장에 붙이고 덮개를 고정하고

등커버도 끼우고 집에있던 LED전구도 찾아 끼워주었습니다.

 

  

완성!

누전차단기에서 전등을 다시 ON으로 하고

등을 켜보니 환하고 이쁘게 불이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