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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이야기

작은 신발수납장 만들기

K씨 2018. 3. 29. 15:04

네 명의 식구가 매일 드나드는 현관이다 보니 신발이 늘 현관바닥을 나뒹굴어 지저분했는데요.

현관에 작은 수납장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큰테이블용 나무를 주문하면서 작은 신발수납장을 만들 나무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나무 구입한 곳: 이목손 (www.imokson.com)

 

▷ 상판: 멀바우 집성판 18mm (size 250mm x 520mm) 1개

▷ 선반: 레드파인 집성판 18mm (size 190mm x 450mm) 4개

 

♥ 다리 구입한 곳: 손잡이 닷컴 (www.sonjabee.com)

다리 포함 나무값이 대략 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그외 준비물로

바니쉬, 수성 스테인(오크색), 꺽쇠 여러 개, 사포, 목공풀, 못 등이 있습니다.

 

선반, 상판, 다리.. 주문한 나무들이 도착하였습니다.

 

1. 사포질 - 모서리 부분 사포질을 해 줍니다. 거친부분만 간단히 해 주었습니다.

 

2. 색 입히기

▷ 선반, 다리: 수성 스테인(오크색. 만든지 오래되어 오크색만 칠했는지 더 진한색을 조금 섞었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을 여러번 칠한 후 바니쉬로 마감했습니다.

▷ 상판: 바니쉬를 대여섯번 정도 칠해주었습니다. (멀바우는 따로 색을 입히지 않고 바니쉬만 바릅니다. 바르면 바를수록 색이 진하고 멋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 스테인과 바니쉬를 칠할 때는 얇게 바르고 다 마르면 덧칠하고, 또 얇게 바르고 다 마르면 덧칠하길 반복해야 합니다. 

 

3. 목공풀 바르고 꺽쇠로 고정하기

꺽쇠를 사용하지 않고 못을 박아서 만들면 속이 더 깔끔합니다.

저는 요즘 드릴 사용하는게 귀찮아져서 ㅎㅎ 그냥 손쉽게 드라이버로 짧은 못을 박는 쪽으로...

그러다보니 자꾸 꺽쇠를 쓰게 됩니다.

 

4. 상판 올리고 완성!

맨위 선반에 목공풀바르고 멀바우 상판을 올렸습니다.

맨위 선반은 없어도 되지만 손쉽게 하느라 저는 저렇게 만들었네요.

 

 

신발 6켤레가 딱맞게 들어가는 작은 수납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수납장이 있으니 현관 바닥이 너저분하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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